2. 관심을 가져보자(2)

이제 1학년 2학기도 막바지에 접어들었고,

나도 슬슬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중이다!

 

마지막으로 글 쓴 날로부터 한 6개월...?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,

그동안 관심사가 조금 바뀌었다.

 

그렇게 크게 바뀐 것은 아니고, 그냥 이런거 재미있어보인다 이 정도?

 

원래는 빅데이터/인공지능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가졌는데,

지금은 금융쪽도 재미있어 보이더라.

핀테크 이런쪽도 한번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았다.

그리고 자연스레 보안 쪽도 공부해보면 괜찮을 것 같고.

근데ㅋㅋㅋ 교수님께서 보안 쪽은 산업 쪽에 있으면 너무 힘들다고 하셔서

취미 수준으로 공부하지 않을까...? 싶다.

 

그리고! 난 정말 html이나 CSS 이런 쪽은 이름만 들었을 땐 으... 이랬었는데 

가끔 잘못해서 F12키 눌렀을 때 뜨는 수많은 코드들에 숨막혀서ㅋㅋㅋㅋ 저런 반응이 나왔다.

근데 전공시간에 교수님이 실습하라고 동영상 올려주신거 보면서 따라하니까 재밌더라고!?

눈에 바로바로 나타나니까 너무 재밌었다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웹페이지를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다는 것도!

물론 삐까뻔쩍하게 만들려면 엄청난 공부가 필요하겠지만, 그래도 취미로 해봄직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일단 지금 목표는 종강하고 친구들에게 html파일로 편지써주기ㅋㅋㅋㅋㅋㅋㅋ

얘들아 기대해~^^

 

수학 쪽도 공부해보고 싶다.

기초를 탄탄히! 하고 싶기도 하고 1학기 때 이산수학을 배웠을 때 재밌었거든.

그래서 아마 나중에 계산이론 과목을 듣지 않을까 싶다. finite otomata 이런거 배우고 막ㅋㅋㅋㅋ

 

지금 관심 가지고 있는건 이정도다!

그리고 전공이 생각보다 안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다.

코딩하다보면 재밌기도 하고, 온라인저지 문제 풀 때 아, 이건 어떻게 풀지 이러고 고민하는 것도 좋다.

너무 안 풀리면 짜증나긴하지만, 그래도 풀었을 때의 그 성취감을 포기할 수가 없다 희희

 

얼른 방학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.

대충 방학 때 다음학기 자료구조 대비해서 C 다시 훑고 약한 부분 채우기(배열, 포인터, 구조체) 등이나

그저 나의 주력언어로 키우고 싶은 Python, 그리고 JAVA를 할 생각이다. 

 

그리고 또또또! 자료구조랑 기초 알고리즘을 공부할 생각이다.

일단 언어를 쓸 줄 알고, 이걸 효율적으로 쓸 줄 알아야하니까!

얼른얼른 종강해라 종강종강